코카카,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시작…전국 문화예술 균형 발전 도모
코카카,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시작…전국 문화예술 균형 발전 도모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11.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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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유플랫폼 정보 등록 필수, 11.30까지
지역유휴공간-우수전시프로그램 연결, 경비 70% 지원
▲코카카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홍보물 (사진=코카카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서울 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전시 지원 사업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알렸다.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유휴 전시공간에서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전시프로그램과 유휴 공간을 연결해 전시 기획·설치·운영에 소요되는 직접적인 경비 70%를 지원해준다. 전시공간 제공자는 문예회관, 생활문화센터 등 지역 유휴 전시공간이며, 전시프로그램 제공자는 공·사립미술관, 비엔날레재단, 갤러리, 전시기획사, 청년작가다.

공모를 희망하는 전시공간 및 전시프로그램 제공자는 11월 30일까지 전시공유플랫폼(www.k-artspace.or.kr)에 정보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전시공유플랫폼은 전시공간 제공자와 전시프로그램 제공자의 정보를 공유하고, 알맞은 공간과 전시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원사업 연계 만족도를 높이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전시공유플랫폼에 등록된 전시 공간 및 전시프로그램은 심의를 통해 선정 후 전시협의를 거친다. 이후 12월 21일(수)부터 2023년 1월 17일(화)까지 최종 매칭신청서를 e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카카 누리집(www.kocac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2023년에도 시각예술 중심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전국 문화예술의 균형발전 및 미술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전시공간과 전시 프로그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