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현대미술과 함께 하는 생태체험 《아트숲 탐사대》
수원시립미술관, 현대미술과 함께 하는 생태체험 《아트숲 탐사대》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11.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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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까지, AR 앱 콘텐츠 활용 탐사 체험
《찬란하게 울리는》展 관람 후, ‘인간과 자연의 관계’ 고찰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현대미술과 생태체험을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오는 11월 19일까지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생태관찰 및 미술 놀이를 체험하는 《아트숲 탐사대》를 개최한다.

▲《아트숲 탐사대》 체험 현장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아트숲 탐사대》는 지난해 개발된 AR 앱 콘텐츠인 <디지털워킹! 아트숲>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의 현대미술 전시 감상과 인근의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생태체험 후 탐사 일지를 제작해보는 활동이다.

탐사팀은 7세~13세의 자녀와 보호자 2인 1조로 구성돼, ‘미술관 탐사’,‘호수 생태 탐사’로 구성된 총 2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미술관 탐사’는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전시 중인 《찬란하게 울리는》을 전문 도슨트와 함께 감상 후, 전시 주제인 ‘인간과 자연의 관계’와 각 작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미술관 감상일지를 작성해본다.

▲《아트숲 탐사대》 체험 현장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제공)

2부 ‘호수생태 탐사’는 광교호수공원 어반레비길 일대에서 AR 앱 <디지털워킹 아트숲>을 활용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직접 꾸민 탐사대 모자와 망원경 등 각종 체험 도구가 담긴 탐사 가방을 들고 에듀케이터와 함께 AR 앱에 등장하는 동식물 캐릭터를 수집하고, 디지털 작품 제작, 동식물 퀴즈,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 및 참여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suma.suwon.go.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