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만 박람회 참여 ‘지역 관광’홍보 힘써
경북도, 대만 박람회 참여 ‘지역 관광’홍보 힘써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11.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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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타이베이 국제여전》, 5일간 부스 운영
세계문화유산, 한류관광 제안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경북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홍보활동에도 힘을 싣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방한 관광 재개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2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하고 ‘한국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2022 타이베이 국제여전》 한국 홍보 부스 현장 (사진=경북도 제공)

《2022 타이베이 국제여전》은 300개 기관, 1000개 부스가 운영되는 대만 최대 박람회다. 경북도는 이곳에서 경북 관광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경북의 전통과 한류 관광 특색을 살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현지 여행사 및 개별관광객 대상 경북관광 홍보와 상담, 대만여행업체 대상 지역관광설명회에 참가하는 등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여행사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이 살아 숨 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지와 MZ세대 맞춤 관광지인 「갯마을 차차차」,「동백꽃 필 무렵」,「킹덤」,「환혼」등 경북 속 인기 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소개했다.

마지막 날에는 대만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열고 세계문화유산, 안심관광지, 경북의 K-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품과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등도 소개했다.

이번 대만 타이베이 박람회는 3+4의 격리기간에서 0+7의 자발적 건강관리로 격리규정이 바뀐 후 경북도가 처음 참석한 박람회였다.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관광 시장 속에서, 경북 현지홍보사무소와 국외전담여행사, 문경시 등과 협업을 통해 좋은 호응을 이끌어낸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