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인문학 극장」, ‘인간다운’ 삶 가치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인문학 극장」, ‘인간다운’ 삶 가치 제공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11.10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 DAC인문학극장》 공개 강연, 11.24~26
정재찬 교수, 송병건 경제학자, 이정모 과학자 초청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수많은 가치가 충돌하고, 각자 다른 고민을 품고 사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질문을 던지면서 살아야 할까.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회관이 인문학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정서 함양과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 강연 《2022 DAC인문학극장 “우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를 준비했다. 강연은 11월 24일 ~ 26일 (24, 25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5시) 3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2022 DAC인문학극장》 강연자 (좌측부터)송병건 경제학자, 정재찬 교수, 이정모 과학자
▲《2022 DAC인문학극장》 강연자 (좌측부터)송병건 경제학자, 정재찬 교수, 이정모 과학자 (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올해 대구문화예술회관 《2022 DAC인문학극장》은 “우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문학, 경제, 기후과학 분야를 주제로 해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제공한다.

강연자로는 11월 24일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정재찬 교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송병건 교수, 26일에는 과천 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초청됐다.

오는 24일 첫 번째 강연은 베스트셀러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이자 한양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인 정재찬 교수의 “우리는 돌봄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라는 주제 진행된다. 인생은 나를 돌봐준 이와 내가 돌볼 이로 이루어진 돌봄의 연속이라는 점을 돌아보며, 강연을 통해 소통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정 교수는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그대를 듣는다」 등의 문학 서적을 집필했고, <tvN 어쩌다 어른>,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 무대를 거치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두 번째 강연은 경제학자 송병건의 “우리는 경제 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그림을 통해 읽는 세계 경제의 진화 과정과 현대 경제 위기의 원인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해 본다. 송병건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SBS CNBC 송병건의 그림 속 경제사>, <EBS다큐프라임 앙트레프레너:경제 강국의 비밀>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 많이 알려졌다. 현재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송병건 교수의 경제사 이야기’를 연재 중에 있다.

마지막 26일에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쉽고 친숙하게 과학을 소개하고 있는 이정모 과학자의 강연이 펼쳐진다. “우리는 기후 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주제로, 인류세, 즉 여섯 번째 대멸종을 몸소 경험하고 있는 시대의 해답을 고민해본다. 이정모 관장은 현재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집필한 책들로는 「공생 멸종 진화」, 「달력과 권력」,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등이 있고 기후 위기를 주제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 DAC인문학극장》 입장료는 회당 5,000원으로,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강연관련 자세한 문의는 유선(053-606-6345)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