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 ‘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 개최…“역량·투자 가능성 검증”
예경, ‘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 개최…“역량·투자 가능성 검증”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11.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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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술 결합한 혁신기업들, 투자유치 기회 마련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예술분야 예비~초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2 예술기업 IR데모데이(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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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 초기기업 ’사운드플랫폼’ 발표 장면

2022 예술기업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롯데벤처스, 한화투자증권, 킹슬리벤처스 등 30여 명의 전문 투자자단이 참석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계별 우수 기업 9곳에는 총 6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2022 예술 분야 투자유치대회-창업과정’ 수상 기업은 ▲최우수상 ‘컬렉터스 초이스’ (컬렉터를 위한 경험중심 커뮤니티 플랫폼), ▲우수상 ‘더포트(theport)’ (시각예술 작업과정 기록 앱 서비스), ▲기업성장상 ‘타이니라이엇’ (O2O 아트워크 커넥팅 플랫폼)이다.

‘2022 예술 분야 투자유치대회-초기기업’ 수상 기업은 ▲최우수상 ‘주식회사 사운드플랫폼’ (인공지능 마스터링을 통한 자동 음원 데이터 셋 생성 및 검수 솔루션, ‘MUNUTE’), ▲우수상 ‘맨션나인 주식회사’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소장품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개인 간 미술품 직거래 플랫폼, ‘딜링아트’), ▲우수상 ‘미미디자인’ (한국 전통에 현대적 쓰임을 더한 전통문화상품 개발), ▲기업성장상 ‘주식회사 열매에셋’ (미술 시장 산업화를 위한 P2P 미술품 담보대출 서비스), ▲기업성장상 ‘주식회사 아트라컴퍼니’ (‘소리마을 따꿍이’ IP를 활용한 비대면 국악 학습 교보재), ▲기업성장상 ‘(주)백그라운드아트웍스’ (감상부터 콜렉팅까지, 영 컬렉터를 위한 아트플랫폼 ‘BGA’)이다.

2022 예술기업 성장지원 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은 사업모델 구축에서 투자까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예술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총 275개의 유망 예술기업을 발굴, 육성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349개의 예술분야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고, 37개 기업이 지원 당해 연도 총 805.7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