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탄생’ 자문 김홍신 작가, 바티칸서 교황에게 엄지척! 받은 이유는?
영화 ‘탄생’ 자문 김홍신 작가, 바티칸서 교황에게 엄지척! 받은 이유는?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11.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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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김홍신 작가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137권 책 집필" 직접 소개 후 엄지 치켜 세워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영화 <탄생>의 자문을 맡은 김홍신 작가가 지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강복, 축성과 함께 묵주를 받았다.

▲영화 ‘탄생’의 자문을 맡은 김홍신 작가가 지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강복, 축성과 함께 묵주를 받았다.
▲영화 ‘탄생’의 자문을 맡은 김홍신 작가가 지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강복, 축성과 함께 묵주를 받았다.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영화 <탄생> 팀은 지난 16일 오전 로마교황청 바오로6세 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개별 알현했다. 이번 알현을 주선한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에게 김홍신 작가를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이며, 137권의 책을 출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이날 유흥식 추기경은 성베드로 대성당에 초대 특별미사를 진행했으며, 교황청에서는 남상원 회장이 총괄 제작한 영화 <탄생>이 시사회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김홍신 작가는 “기도 중에 시절인연이 되어주신 분들, 나의 인생을 살펴주시고 가꿔주신 귀한 분들 그리고 특히 아픈 분들을 위해 정성 기도를 올렸다”라며 “교황 성하께서 ‘항상 미소 지으며 사세요’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인연 맺은 귀한 분들에게 보답하며 늘 괴로움 없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