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창작산실 선정작, 뮤지컬 ‘다이스’ 2월 초연
공연예술창작산실 선정작, 뮤지컬 ‘다이스’ 2월 초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11.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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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3.5, CJ대학로 아지트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작 뮤지컬 <다이스>가 2023년 2월, 초연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다이스>는 일리아드 신화에 기록된 ‘트로이 목마’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풀어낸 휴먼 판타지 뮤지컬이다. “트로이 멸망 이후 그리스가 두려워 트로이보다 더 높은 성벽을 지으려 했던 다른 도시가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상상으로부터 출발한 본 작품은 가상의 폴리스(polis) ‘퀘베이아’를 배경으로 주인공 ‘다이스’가 운명을 규정짓고 억압하는 성벽을 넘어 진정한 자유의지를 찾아 나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뮤지컬 <다이스>는 뮤지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로 이름을 알린 떠오르는 신예, 김주영 작가와 박병준 작곡가의 창작 작품이다. 뮤지컬 <미아파밀리아>,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중인 장우성이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에서 합을 맞췄던 성경 음악감독이 함께하며, 배우이자 안무가, 무용수로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한선천이 안무감독으로 참여한다.  

살아남기 위해 매일 도망치는 트로이 출신의 사기꾼 점쟁이 ‘다이스’역에는 황민수, 황두현이 캐스팅됐다. 퀘베이아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퀘베이아의 공주 ‘셀리나’역에는 이상아, 효은이 참여하며, 퀘베이아의 대신관으로 사람들을 지배하는 ‘아르콘’역은 안창용, 문경초가 맡는다.

성 밖의 이들을 이끄는 병사 ‘시논’역에는 김지훈, 김보근이 캐스팅됐으며, 아르콘에게 운명을 맡긴 퀘베이아의 시민 ‘테베로’역에는 장민수, 하도빈이, 아르콘 옆에서 그를 보좌하는 신관 ‘피티아’역에는 유희지, 옥경민이 출연한다.

뮤지컬 <다이스>는 2023년 2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CJ대학로 아지트에서 공연 예정이다.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컬처마인 1566-5588)


뮤지컬 <다이스>

공연일시: 2023년 2월 3일(금) ~ 3월 5일(일)

공연시간: 화~목 20:00 / 금 16:00, 20:00 / 토 15:00, 19:00 / 일 14:00, 18:00 (*월요일 공연없음 / 2/3(금) 20:00 (1회) / 3/1(수) 14:00, 18:00)

공연장소: CJ대학로 아지트

관람등급: 만 10세 이상

제작: 컬처마인

문의: 1566-5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