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 방향 수립 위한 《제2회 상상포럼》개최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 방향 수립 위한 《제2회 상상포럼》개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12.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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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용인문화도시센터
시민활동가 커뮤니티 사례발표 및 주제 강연
▲용인문화재단 《제2회 상상포럼》 홍보물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시민들이 참여하고, 기획하는 문화 도시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열린다.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용인 문화도시센터에서 《제2회 상상포럼》을 개최한다.

《제2회 상상포럼》은 문화도시 시민 참여 촉진 및 차년도 사업 방향 수립을 위해 준비됐다.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용인의 커뮤니티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포럼에서는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 중인 시민활동가들의 커뮤니티 관련 사례 발표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형돈 박사의 ‘지역사회자본으로서 커뮤니티의 가치와 전략’에 대한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참여자 간 네트워킹 및 ‘용인시 커뮤니티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예정돼 있다.

《제2회 상상포럼》에서 구체화 된 도시 의제들은 시민주도 정책 실험사업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2023년 기획 주제로 선정된다. 재단은 해당 주제로 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한 지역 문화기획자들에게는 프로젝트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는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 의견 수렴, 시민주도 실험, 민·관·학 합동 연구 등을 공론화해 문화도시 용인만의 거버넌스 모델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