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더현대서울서 ‘미라클 서울 : 크리스마스 동화’ 공연
서울시향, 더현대서울서 ‘미라클 서울 : 크리스마스 동화’ 공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12.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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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밤 9시,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 생중계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12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캐럴 음악선물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9일 밤 9시, 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크리스마스 동화(이하 미라클 서울)’를 개최한다. 

▲더현대서울 H빌리지
▲더현대서울 H빌리지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제를 모은 ‘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펼쳐진다. 이곳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서울시향이 처음이다.

서울시향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축소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관광과 공연이 결합된 비대면 콘텐츠인 ‘미라클 서울’을 기획하여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서울의 아름다운 장소를 배경으로 연주 영상을 촬영하고 유튜브에 공개하며 볼거리를 선보였다.
 
서울식물원, 서울공예박물관에서의 클래식 공연 영상을 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였으며,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별마당 도서관에서 펼쳐진 ‘그래도 크리스마스’ 공연을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시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캐럴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서울시향 단원들과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김소현도 출연한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Memory (뮤지컬 '캣츠')’ ‘Think of Me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등을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을 노래한다. 

또한, ‘징글벨’, ‘Let It Snow(렛 잇 스노우)’ 등 캐럴부터 겨울왕국의 ‘Let It Go’, 해리포터 OST ‘Hedwig's Theme’, 나홀로 집에 OST ‘Somewhere In My Memory’ 등 영화 음악들을 서울시향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미라클서울은 서울시향 유튜브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