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서 만나는 《2022 목우미술축전(MWAF)》
인사동서 만나는 《2022 목우미술축전(MWAF)》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12.14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아트프라자 전관, 12.14~26
1‧2차 나뉜 전시, 56부스 500 여점 작품 선봬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국 구상미술의 역사와 변화를 마주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14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2022 목우미술축전(MWAF)》이다.

▲홍종구, 겨울나들이, 117X90cm, 한지에 수묵채색 (사진=목우회 제공)
▲홍종구, 겨울나들이, 117X90cm, 한지에 수묵채색 (사진=목우회 제공)

사단 법인 목우회에서 주최하고, 2022 목우미술축전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인사아트프라자 전관에서 개최되며 14일부터 19일까지 1차 전시, 21일부터 26일까지 2차 전시가 진행된다. 1차 전시 기간 중에는 인사아트프라자 2,3,4층에서 목우회원전도 동시에 열린다.

올해 《2022 목우미술축전(MWAF)》(이하 무아프)은 문화의 메카였던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를 개최하며, 더욱 융성한 미술 축제를 준비한다. 2주에 걸쳐 진행되는 무아프는 56부스에서 작가들이 500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종구, 만추, 53X41cm, 한지에 채색
▲홍종구, 만추, 53X41cm, 한지에 채색 (사진=목우회 제공)

2022 MWAF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인호 (사)목우회 이사장은 “이번 전시로 인해 인사동에 융성했던 문화가 다시 부흥하는 계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한다”라며 지난 3년여 간 우리를 휩쓸었던 팬데믹 속에서도 창작의 열정을 이어온 작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2022 목우미술축전(MWAF)》은 문화적 교감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신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MWAF(무아프) 참여 작가>

1차 (부스 순서)

이희권 김미자 최금란 유진선 허경애 박인호 오재천 김윤정

홍종구 조대현 오유화 강용길 박정실 신일호 이경주 후후

 

2차 (부스 순서)

이우철 김진 추순정 윤현식 허경애 박인호 강호천 하울

김광종 이상표 오창희 정차석 김쾌분 황영락 강용길 김지옥

이민종 박정옥 김양선 이옥희 이태큰 박미숙 김순영 함진주

이순자 변영화 유성안 박진옥 나혜진 온정미 김한연 노인숙

김선우 김윤희 김혜숙 박지후 이주영 전병희 김난희 박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