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경계 넘는 다양한 협업 기대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공예산업으로 진입한 새내기 창업가들의 네트워킹 자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지난 20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시 중구 명동)에서 《2022년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 네트워킹데이(이하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전통문화 청년 창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초기창업기업 총 86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창업 활동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또한, 창업가 간 협업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만났다.
지난 8월에 열었던 제 1차 네트워킹데이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공감하고 애로사항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그룹네트워킹과 자유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창업기업이 관계의 중심이 되는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전통문화 청년 창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초기 창업기업들은 ▲가구 ▲지식서비스(플랫폼) ▲디자인 ▲생활용품(리빙) ▲식품 ▲ 취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문화’를 구심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진원은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간 협업 및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 공진원 원장은 “이번 네트워킹데이가 청년 창업기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협업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자,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전통문화 청년 창업육성 지원사업은 전통문화산업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전통문화분야 유망 청년 초기창업기업들을 발굴해 최대 3년간 평균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기획자(AC)를 통해 창업 전문 보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