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故이건희 회장의 기증품목의 기본적인 정보가 온라인으로 공개돼, 좀 더 많은 국민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탐색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1년 수증한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기본 정보를 등록 완료하고, 이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 e뮤지엄을 통해 공개한다.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문화재의 기본 정보가 모두 공개되는 것이다.

국민들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 e뮤지엄에서 기증품을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기본 등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공개된 사진은 출처 표기 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전체 기증품절반가량의 사진을 우선 공개했고, 올해 2차로 촬영을 마무리해 올해 말까지 기증품 전량의 사진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박물관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을 기증받은 직후, 기증품 전체의 재질별 구분 작업을 시작으로 실측과 실사를 진행하고 기본 정보를 정리하는데 집중했다. 정리된 기증품 기본 정보를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DB화해 최대한 빨리 등록 업무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했다는 설명이다.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을 검색할 수 있는 누리집 경로는 이와 같다.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 소장품 > 소장품 검색 > 소장품번호 ‘건희’ 검색)https://www.museum.go.kr/site/main/relic/search/collectionList (e-뮤지엄 > ‘이건희 기증품’ 검색) http://emuseum.go.kr/main

이지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