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원 작가, 힐링 쿼렌시아... '구름속의 산책' 개인전 개최
김리원 작가, 힐링 쿼렌시아... '구름속의 산책' 개인전 개최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3.01.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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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QUERENCIA (쿼렌시아 : 쉼터)구름속의 산책
2월 1부터 2월 20일까지 아트불 갤러리인사

[서울문화투데이 오형석 기자] '아트불 갤러리인사'는 유명 배우이자 방송인으로, 그리고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트테이너' 김리원의 26번째 개인전 '힐링 쿼렌시아(Healing QUERENCIA)-구름속의 산책'이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아트불 갤러리인사'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김리원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배우로서 '아이리스', '동이' 등 TV드라마를 통해 '김혜진'이라는 이름으로 큰 인기를 얻는 한편, 지금까지 170회가 넘는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미술 작가로서 입지를 다지면서 '아트테이너'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최근에는 김혜진이라는 이름에서 개명한 김리원 작가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름을 알리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Jtbc 언더커버등 방송을 통해서도 다양한 소식을 종종 전하며 배우 겸 미술작가로 최근 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과 협업 작업을 통해 만들어낸 디지털 아트 작품을 NFT발행 및 예술의전당에서 함께 전시하며 미술 작가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가수 김호중이 개최한 ‘김호중展’에 콜라보 작가로 선정되어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아트테이너로서의 뜻깊은 전시를 열고 콘서트 투어 중 경매에도 참여하는 등 팔방미인으로 방송계과 미술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거 작품을 통해 모성에 대한 그리움, 치유의 과정을 보여줬던 김리원 작가는 이번 26번째 개인전 ‘힐링 쿼렌시아’를 통해 사회적 역할을 소화해 내는 페르소나의 삶을 통찰하고 이제 다시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더 완전한 자아를 위한 힐링의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리원 작가의 ‘Healing QUERENCIA’는 과거에 작품을 통해 보여 준 모성에 대한 그리움, 치유의 과정을 그려내고 시야를 넓혀 사회적 역할을 소화해 내는 페르소나의 삶에서, 이제 다시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며, 내면을 돌보는 더 완전한 자아를 위한 힐링의 과정을 보여 주고자 한다. 특히 전시를 통해 작가의 10년 동안의 작품 스토리를 내면에 녹여 선보이며, 작가의 세계관을 들여다 보는 전시이다.

김리원 작가

한편 김리원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누구에게나 마음속으로 마음을 달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곳이 있다. 누군가에게 이것은 일시적인 마음의 상태이고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세상을 보는 방식이 된다"고 밝히며 "수많은 욕망과 관계 속 일상의 끝자락 나만의 구름 가득한 하늘창 속 유토피아 세상에서 느끼는 마음의 안식은 진정한 나의 카렌시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