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서울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가까이
서울시관광협회, 서울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가까이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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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지원센터’ 명칭 변경 새단장
영ㆍ중ㆍ일 전문 관광통역안내사 상주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청계천 삼일교 앞, 서울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버팀목이 될 ‘여행자지원센터’가 새롭게 단장했다. 홀로그램 스타일의 센터 외관은 남산서울타워와 더불어 근사한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행자지원센터 전경 (사진=
▲여행자지원센터 전경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제공)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을 방문하는 내ㆍ외국인 관광객에게 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이를 중재하기 위해 ‘관광불편처리센터’를 운영해왔다. 협회는 ‘관광불편처리센터’를 ‘여행자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관광객들이 보다 편하게 센터에 들려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느낌을 조성하고자 했다.

여행자지원센터는 ‘관광 안내 서비스’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내 관광특구에서 발생하는 부당요금에 대한 피해보상 제도를 운영한다. 피해보상 제도는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빠르게 처리해 서울 관광의 질적 향상 및 쾌적한 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영ㆍ중ㆍ일 전문 관광통역안내사가 상주하고 있어 언어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한편, 지난해 말에는 여행자지원센터의 전용 홈페이지(www.tiac.or.kr)도 개설됐다. 영ㆍ중ㆍ일ㆍ한 4개 언어로 지원되는 홈페이지에서는 여행에 필요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온라인 접수창구를 통해 바로 불편신고 접수가 가능하다. 센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설ㆍ추석 당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