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구요? 통영은 후끈 달아올라요~
춥다구요? 통영은 후끈 달아올라요~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2.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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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지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통영시 동계전지훈련 유치성과 가시화

 2010년 동계전지훈련 시즌을 맞이하여 통영시는 동계전지훈련의 열기로 가득하다.

▲ 통영은 동계훈련지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온화한 기후에 많은 스포츠팀이 한 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온화한 기후, 풍부한 먹거리 등으로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최적인프라를 갖춘 칭찬을 받고 있는 통영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의 학교, 실업, 프로팀을 대상으로 동계전지훈련 유치활동을 벌여 온 결과 1. 25현재 축구, 육상, 카누, 트라이애슬론 등 30여개팀이 통영을 찾았다.

  동계전지훈련 기간인 2월말까지를 감안하면 15개팀 정도가 더 방문예정으로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 이미지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에서는 공공체육시설 무료개방 및 우선사용권 부여, 식품·공중위생업소 사전예약 및 알선, 공영주차장 무료사용,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50% 할인 등 문화유적지 및 주요관광지 입장료 할인, 팀 지도자 초청간담회 개최 및 현장 방문격려, 환영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동계전지훈련에 대비한 공설운동장 및 망일봉 육상 훈련코스를 정비하고 천연축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의 사용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동계전지훈련팀의 훈련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타 시·군과 차별화된 유치 전략으로 현재 카누 국가대표팀, 육상국가대표선수, 삼성전자 남·여 육상팀, 경북체육회 트라이애슬론 선수 등이 1월 중순부터 통영시를 찾아 동계훈련 중에 있으며, 성남일화 프로축구팀이 2월초 방문 예정으로 있어 통영이 명실상부한 스포츠메카 도시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으며

  동계전지훈련에 참가한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통영시가 운동과 관광을 겸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눈과 바람이 적고 기온이 따뜻하여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오는 9월부터 동계전지훈련 유치단을 구성하여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사업 준공(오는 11월)에 대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며 전국투어 등을 통한 대대적인 유치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