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한복 교양 프로그램’…한복 교육 활성화
공진원, ‘한복 교양 프로그램’…한복 교육 활성화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2.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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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교과목 및 학과 활성화 지원’ 공모 시작
교과목 신설ㆍ계절학기 개설 등, 3,500만원 지원
▲ ‘2023 한복 교과목 및 학과 활성화 지원’ 사업 홍보물 (사진=공진원 제공)
▲ ‘2023 한복 교과목 및 학과 활성화 지원’ 사업 홍보물 (사진=공진원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복’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준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2023 한복 교과목 및 학과 활성화 지원’ 공모를 연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25일 오후 3시까지다.

‘한복 교과목 및 학과 활성화’ 사업은 국내 학위취득이 가능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복분야 전문교육 강화를 통한 한복문화 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2차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지난 1차년도 참여기관 대상 연속지원 5개 기관을 선정 했으며, 신규 5개소 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2023년 1학기 또는 2학기 운영이 가능한 ‘교과목 신설’ 과 2023년 여름·겨울 계절학기 운영이 가능한 ‘계절학기 개설’ 중 선택으로 공모 신청을 받는다. 패션디자인학과, 의류학과 뿐만 아니라 한복관련 자료를 활용한 교과목이라면 학과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수강대상을 신청학과생으로 한정하지 않고, 타과생, 교환학생 등도 수강이 가능한 기초 교양 프로그램 제안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은 기관 당 3,500만원 지원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최대 3년 내외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지원을 받는 기관은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한남대학교 (가나다 순) 총 5개 기관이다. 심사는 2022년 사업성과 및 2023년 사업계획을 발표심사로 진행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됐다.

공모 신청서는 2월 3일(금)부터 24일(금)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며,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