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에 활용할 사진 선정 온라인 국민투표, 3.16까지
새로운 입장권 4월 이후 도입 예정
새로운 입장권 4월 이후 도입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창경궁 입장권이 20년 만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오는 3월 16일까지 창경궁 입장권 디자인에 활용할 사진 선정을 위해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현재 사용 중인 관람권은 동궐도(東闕圖) 배경에 창경궁을 합성한 사진으로, 20여 년 동안 사용해왔다. 올해는 일제강점기 때 유원지로 조성되면서 창경원이 됐던 것을 1983년 창경궁으로 되돌린 지 40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경궁관리소는 창경궁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난 4개 건축물(명정전, 양화당, 함인정, 대온실) 6장의 사진 중 국민투표로 선정한 사진을 활용해 관람권을 새롭게 디자인 한다.
국민투표는 온국민소통(onsotong.go.kr) 및 국민생각함(epeople.go.kr)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투표 후 댓글을 남기면 자동으로 경품 행사에 응모되며, 중복참여는 불가능하다.
이번 투표를 통해 새롭게 제작될 창경궁 관람권은 현재 사용 중인 관람권이 모두 소진되는 4월 이후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cgg.cha.go.kr)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참고하거나, 전화(02-2172-01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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