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영상원 영화과&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 동시 개최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 동시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2.22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과 2월 23일~26일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방송영상과 2월 25일~26일 인디스페이스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K-콘텐츠의 잠재력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우리 시대 가장 독창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상영회가 동시에 열린다. 

한국종합예술학교(총장 김대진) 영상원 ‘제25회 영화과 졸업영화제’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제19회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가 인디스페이스에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려 다채로운 내용과 참신한 시각을 지닌 작품들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한예종 영화과 졸업영화제 작품 이미지
▲한예종 영화과 졸업영화제 작품 이미지

한국 영화를 이끄는 차세대 감독을 배출해온 영상원 영화과는 올해 ‘오리지날ORIGINAL’을 타이틀로 예술사 37편, 전문사 39편 총 76편에 달하는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영화과 추천작을 비롯 예술사와 예술전문사과정 재학생 및 졸업생 작품들이 4일간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졸업영화제에서는 문석(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모은영(부천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강소원(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선정한 영화과 추천작 10편이 별도 섹션으로 상영된다. 

올해 예술사와 전문사 워크숍 & 졸업작품 중에서 선정된 작품은 예술사로는 김주연 감독의 <가장 보통의 하루>, 이경민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서정미 감독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 등 3편과 전문사과정 작품으로 한창록 감독의 <구경>, 김희수 감독의 <X의 저주>, 정재용 감독의 <작두>, 김윤선 감독의 <쥐아내전>, 박지인 감독의 <매달리기>, 한승원 감독의 <악몽>, 장준영 감독의 <겨울나기> 등 1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함께 역량 있는 시나리오 발굴 무대로 각광받고 있는 시나리오 전공 작품발표회는 개최하지 않지만, 시나리오 전공 졸업작품집은 온라인(linktr.ee/kartsfilmfest25th)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영화과 졸업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과 졸업영화제 공식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무료이며, 한 섹션당 1인 1매 당일 선착순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한예종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 작품 이미지
▲한예종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 작품 이미지

영상원 제19회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 ‘챕터’는 25일부터 26일까지 다큐멘터리 5편과 논문 1편을 이틀에 걸쳐 발표한다. 상영회의 티켓 사전 예매는 예매링크(https://forms.gle/oVBRFSy7YFV64Y2r9)를 통해서 가능하며, 남은 좌석에 한해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 공식 SNS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karts_broadcasting?igshid=YmMyMTA2M2Y=)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처럼 영상원의 영화과 졸업영화제와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는 영화, 방송 등 문화콘텐츠 관계자들 뿐아니라 일반인도 손꼽아 기다리던 행사로 미래 한국 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예비감독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 도전정신으로 일구어낸 주옥같은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이다. 

남수영 영상원장은 “영상원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상영하는 이번 상영회는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젊은 감독들의 참신한 연출 감각과 도전적인 열정을 미리 맛보고, 우수한 인재를 초기에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학생 작품 제작지원에 더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