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구 작가ㆍ정옥희 원장, 서울문화투데이에 작품 ‘설산’ 기증… “문화강국 향한 뜨거운 열정 응원”
홍종구 작가ㆍ정옥희 원장, 서울문화투데이에 작품 ‘설산’ 기증… “문화강국 향한 뜨거운 열정 응원”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2.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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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기증식 진행
홍종구 작가 “감상도 존재의 진리를 생기(生起)하게 하는 것”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서울문화투데이 창간 14주년을 기념해 문화예술인의 축하가 전해졌다. 신년을 맞이해 지난 1월 문화예술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삶을 실천하고 있는 부부로 소개된 홍종구 작가, 정옥희 한국예절교육원 원장이 본지 서울문화투데이와에 홍종구 작가 작품 <설산(마테호른)>(53×41cm, 한지에 채색)을 기증했다.

▲지난 1월 13일 진행된 <설산(마테호른)> 기증식 현장 (좌측부터) 홍종구 작가, 이은영 발행인 ⓒ서울문화투데이

목우회 정회원으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종구 작가는 은퇴 이후, 그림을 시작해 향묵 최종진 선생에게 그림을 사사했다. 근간에는 《2022 목우축전(MWAF)》 개인전, 《서울국제아트쇼 2022》 개인전, 《2021 목우축전(MWAF)》개인전을 개최했고, 이외 국내에서 종로미술협회전 외 100여회 전시를 선보였다. 중국(상해, 천진, 하얼빈),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외전시를 열기도 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목우미술대전 목우이사장상 및 특선, 경기미술대전 특선, 소치미술대전 최우수상 및 특선 등이 있다.

홍 작가는 현재 경기미술대전초대작가, 소치미술대전 초대작가, 행주미술전 초대작가, 삼봉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 종로미술협회 회원, 아향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는 ‘마음이 아련해지면서 따스해진다’, ‘정말 순수한 미술 작품을 마주한 느낌이다’라는 감상이 전해지곤 한다.

이번에 서울문화투데이에 기증된 <설산(마테호른)>은 홍 작가의 새로운 화풍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기존에 추구하던 한국화 화풍에서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변화를 추구한 작품이다. 직선으로 표현된 산의 형태가 색다른 느낌을 전한다.

▲지난 1월 13일 진행된 <설산(마테호른)> 기증식 현장 (좌측부터) 정옥희 원장, 홍종구 작가, 이은영 발행인 ⓒ서울문화투데이

이 작품은 홍 작가 부인인 정옥희 원장도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이다. 본지 이은영 발행인 또한 이 작품을 보고 특별한 감상을 전해, 지난해 12월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꽤 오랜 시간 <설산(마테호른)>을 주제로 많은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설산(마테호른)>을 기증하며 홍 작가와 정 원장은 “작품을 창작하는 것 못지않게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존재의 진리를 생기(生起)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림도 인생도 기(氣)가 들어와야 산다고 한다. 기운생동(氣韻生動) 여부다”라며 “척박한 문화예술계를 문화강국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불공정과 부조리에 타협 없이 역경을 이겨낸 서울문화투데이 이은영 대표님에게 격려하는 마음과 서울문화투데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