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공예인들의 온라인 유통망 확장 지원
공진원, 공예인들의 온라인 유통망 확장 지원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2.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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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청 접수, 2.24~3.22
올해 공모 텀블벅 협력, 크라우드 펀딩 지원 예정
▲'공예품 온라인 유통지원 공모' 홍보물 (사진=공진원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공예인들이 제작한 아름다운 공예품들이 좀 더 소비자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온라인 유통망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공예품의 온라인유통시장 진출과 공예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예품 온라인 유통지원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공예품 온라인 유통지원’ 사업은 온라인 유통채널에 공예인의 입점 기회를 늘려 공예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공예품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공예품 온라인 유통지원 공모' 참여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22일까지 공진원 온라인 시스템에 신청서류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시장성, 창의성, 완성도, 기획력 등을 토대로 외부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온라인 유통을 희망하는 공예작가 누구나 가능하며, 최대 20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결과는 공진원 누리집 공고 및 개별안내로 이뤄진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작가는 온라인 유통채널 중 (네이버 아트윈도, SSG.COM, 아이디어스, 10X10) 희망하는 채널에 입점하게 되며, 홍보·마케팅 지원, 상품 사진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등의 혜택을 지원 받는다.

특히, 공진원은 이번 공모에서 텀블벅과 협력해 ‘크라우드 펀딩’ 크라우드 펀딩을 희망하는 작가를 별도로 선정해 참여자 여건에 따라 사진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등 펀딩 준비를 지원하고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