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국악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용인문화예술원 공연
창작국악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용인문화예술원 공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2.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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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킴이신들과의 대소동”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이 내달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공연 사진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공연 사진

<수상한 외갓집>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작 국악 뮤지컬로 국내 대표 어린이 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김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 등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방학기간 시골 외갓집에 내려가게 된 사고뭉치 두 남매가 잠시 외출하신 외할머니 대신 집을 지키게 되면서 벌어진 내용으로 8명의 집지킴이신들(삼신, 성주신, 조왕신, 문신, 청룡신, 용왕신, 토주신, 측신)과의 하룻밤 대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특히 타악과 해금 연주의 조화로 익숙하고 흥겨운 우리 가락을 통해 시골집의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할머니부터 할아버지, 엄마와 아빠까지 3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의 2023년 기획공연 시리즈 시작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밝고 유쾌한 뮤지컬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수상한 외갓집>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티켓가 전석 15,000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260-3355/3358),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