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오형석 기자] 전후연 작가는 오는 3월 7일부터 13일까지 매강 갤러리(대표 김종숙)의 초대전으로 뉴욕 첼시에 소재하는 코스모스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가는 1951년, 7남 4녀 중 막내로 출생하여 화가의 꿈을 갖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으로 진학하여 4년 동안 많은 작품을 공모전에 출품하여 다수의 수상을 하였다. 졸업 후 전업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작가에게 소녀는 작품의 소재가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사랑. 꿈. 젊음에 대한 그림일기를 작품으로 승화시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김종숙 매강갤러리 관장은 "전후연 작가의 그림은 선과 점과 색채는 상당히 높은 경지에 있었고 개성적이었으며 인간미가 넘치는 사랑을 통한 그림들은 더욱 다양한 빛의 색채들로 표현되어 있다" 라며 "전 작가의 작품 소재로 나오는 여인은 사랑을 알고 깨닫게 해준 유일한 여인이며,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더욱 아름다운 사랑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평생을 사랑이라는 세계에 그림을 바쳤고 공상에서 나온 그림이 아닌 실제의 사랑 속에서 태어난 작품들이며, '나의 종교는 사랑이다'라고 마침표를 찍었다"고 전하면서 "전후연 작가의 작품을 볼 때마다 어린 시절과 첫사랑의 설렘으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였고 포근한 고향 언덕에 기대어 사랑과 꿈과 젊음이 살아 숨 쉬며 미래를 향하여 성장하는 과정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전후연 작가에게 사랑의 표현은 '나의 사랑은 봄비를 닮았다'라는 작품을 통해 대지를 적시고 생명을 잉태하는 자연의 사랑, 곧 전 작가만의 사랑의 찬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그만 기쁨'은 조그마한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과 기쁨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살아가는 전 작가의 자화상이다. 현재 나이 70을 넘기는 순간까지도 사랑과 꿈과 젊음을 가지고 작품을 구상하고 사랑을 그리고 꿈을 그리며 추억이 있는 젊음을 그려내고 있다.  '나의 종교는 사랑이다'라는 글은 전 작가 작품 전체를 관통하며 철학을 담고 있다.

□ 전후연 프로필

1951       경남 거제 출생
197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1984       청와대 아트 자문 위원
1986       제24회 서울 올림픽 기념 포스터 작가 선정
1998~200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출강
1983~2020 ㈜연미술회장 역임
1979       한국 이미지전 창립
1983       연화랑설립, 국내최초 화랑의 체인화 (구내외8개 지점)
1986       제24회 서울 올림픽 공식 지정 기념품 아트 제작업체 선정
1993~2015 국내외 유명작가 300만 점 최초 판화 캘린더 제작(삼성그룹)
2002       코란 원본 복원 작가 선정 (이슬람 문화재단)
2010~현재 왈종후연미술문화재단 이사장 

□ 수상경력 및 전시

1973       전국 대학미술대전 은상
1975       제1회 개인전 사랑, 꿈, 젊음 (독일 문화원 초대)
1982       제2회 개인전 사랑, 꿈, 젊음 (신세계 미술관 초대)
2021       제3회 개인전 사랑, 꿈, 젊음  Shanghai Art L Gallery (중국 상해)
2021       제1회 아트코리아방송문화예술대상기업인부문 대상
2022       제4회 개인전 사랑, 꿈, 젊음 SozhouArt  L Gallery (중국 소주)
2022       1972~2022년 작품 화집 발간
2022       Invitational Exhibition by Painter ZunHooYon 
               'Freedom and Peace' Jersey City 의회 의장상
2022       싱가폴 아트페어출품
2022       제5회 개인전 사랑, 꿈, 젊음 Riverside Gallery (뉴욕)
2022       제2회 아트코리아방송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예술가상
2023       제6회 뉴욕 첼시 cosmos Gallery(MaekangGallery 초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