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2023 합창지휘 마스터클래스’ 개최…“3개월 간 운영”
국립합창단 ’2023 합창지휘 마스터클래스’ 개최…“3개월 간 운영”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2.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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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24,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문화예술 진흥의 일환으로 국립합창단이 <2023 합창지휘 마스터클래스>를 연중 상 · 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한다.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

이번 <2023 합창지휘 마스터클래스>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한 합창 전문 인재 양성은 물론, 대한민국 합창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마스터클래스는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3월 6일부터 24일까지며, 장소는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국립합창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총 12명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동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 · 내외 지휘전공 대학생 이상 또는 학부 졸업자의 경우 지휘과 교수의 추천을 받은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합창단 소정 양식) 및 개인정보 수집 · 활용동의서, 최종학력 증명서, 추천서(해당자에 한함) 각 1부이며, 반드시 지원서 내에 합창지휘 동영상 파일 링크를 삽입하여 제출해야 한다. 동영상은 10분 이내의 자유곡 2곡으로, 최근 3년 이내의 공연실황 또는 리허     설 동영상(오케스트라 반주 및 합창, 무반주 합창, 피아노 반주 합창 지휘)을 제출해야 한다.

마스터클래스의 프로그램은 작년 3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립합창단 위대한 합창 시리즈로,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 1895~1982)의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지휘하며 1, 2주차에는 곡 전반에 대한 개요 및 구성, 특징, 스타일 등을 분석한다. 3주차부터는 합창 전문가들을 초빙해 지휘 실습을 갖는다. 마스터클래스 수료 후에는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 명의의 이수증이 증정된다.

이번 <국립합창단 2023 합창지휘 마스터클래스>의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참가 신청은 국립합창단 누리집(www.nationalchorus.or.kr)를 참조하면 되고, 서류 및 연주 동영상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합창지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이번 <국립합창단 2023 합창지휘 마스터클래스> 모집에 많은 참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