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착주민 지역공동체 조성사업 공모
제주도, 정착주민 지역공동체 조성사업 공모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3.02.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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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10일 공모... 심사 후 4월 중순 지원 단체 발표
제주도청 전경(사진 제공_제주도청)

[제주=서울문화투데이 오형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정착주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교류의 기회 등을 제공하도록 ‘2023년도 정착주민의 지역공동체 조성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 상생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신뢰형성을 통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 등으로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총사업비는 6,000만 원이며  사업 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자부담 10%)된다.

공모참가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소재하고, 정착주민 등 지원 관련 활동 및 사업 추진 역량을 가진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다. 신청 기간은 3월 6~10일이며, 세부 공모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 단체 선정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며 제주도민으로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다 함께하는 제주·소통하는 제주’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동행, 너, 나, 우리」사업 등 11개 사업에 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