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서정림 림에이엠시(Lim-AMC) 대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인사] 서정림 림에이엠시(Lim-AMC) 대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3.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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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임기 2년, 공연예술 전문가로 활동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신임대표이사 (사진=성남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성남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로 서정림(57) 림에이엠시(Lim-AMC) 대표가 지난 2일 취임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앞으로 2년간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1월, 신임 대표이사 채용 공고 및 접수를 진행하고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와 면접심사 후 이사회를 통해 서정림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서 대표는 경희대학교에서 무용학을 전공한 후 일본 동경 학예대학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연극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희대학교에서 예술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하며 국제 문화행사 기획 및 교류사업을 운영해왔다. 2007년부터는 문화예술기획사 림에이엠시(Lim-AMC) 대표를 역임하며 공연예술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특히 2006년과 2007년 성남국제무용제 사무국장 및 제작감독을 역임했고, 2008년에는 중국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중국국립발레단 ‘홍등’의 성남아트센터 초연 및 국내 투어를 총괄했다. 또,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전’ 개막식,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2015년 ‘융복합 실크로드문화축제’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 제작했다.

서 신임대표이사는 “문화예술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성남문화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