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SK에너지·(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MOU 체결
관광공사, SK에너지·(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MOU 체결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05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 교과서여행' 공동진행, 온·오프 관광정보제공 및 친절캠페인 예정

전국 SK 주유소가 관광안내소 역할을 할 복합 문화 관광 허브로 거듭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4일 SK에너지(대표이사 구자영),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각 기관이 서로가 보유한 유·무형 자산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국내 관광객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SK 주유소에서 필요한 국내 관광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온/오프라인 관광 정보를 제공하면서 친절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며, SK에너지는 전국의 SK 주유소에 관광 안내 책자를 비치하는 등 국내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이상기 국내마케팅팀장은 “2010-2012 한국방문의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민-관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향후 국내 관광 성숙화를 위한 각종 협력 사업에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관광공사와 SK에너지는 2010년부터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유적지를 중심으로  적합한 장소를 선정, 연간 1,200가족 4,800명(4인 가족 기준)규모의 참여자를 초청하는 ‘SK 교과서여행’을 매 월 공동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재방문을 적극 유도해 나가며, SK엔크린 회원들이 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한국관광 서포터즈가 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한국방문의 해 환대서비스 개선을 위한 홍보 및 프로모션을 펼쳐 나간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