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주돌문화공원,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3.03.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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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공원 내 제주 전통초가 마을에서
8개 분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무료 진행
지난 2022년 돌하르방 제작 과정에 참여중인 관람객들(사진 제공_제주돌문화공원)

[제주=서울문화투데이 오형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돌문화공원(소장 장철원)은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공원 내 제주전통초가 마을에서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석공예 명장과 함께 제주돌하르방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석공예체험, 제주전통 살레(찬장) 제작에 참여해보는 ▲목공예체험, 제주 창조 신화 속 설문대할망 옷을 함께 재현해가는 ▲설문대할망옷만들기 및 감물염색체험을 비롯해 백합 식물과인 신서란을 활용한 ▲공예체험 ▲죽공예체험 ▲우영팟(텃밭) 농사체험 ▲제주어학교 ▲전통놀이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하면, 각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고, 전통방식으로 본인이 직접 제작한 돌화분, 공깃돌, 윷놀이, 냄비받침, 도마, 바람개비, 연필통 등 다양한 기념품까지 가져갈 수 있어 성인뿐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둘문화공원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 또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방법 및 프로그램 운영 일정 등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www.jeju.go.kr/jejustonepark/) 공지사항 및 체험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형성과정과 제주도민의 삶 속에 녹아 있는 돌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23~2024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문화가 있는 날 체험프로그램 및 지질놀이터 교육프로그램, 생태로운 예술생활 교육프로그램외에도 설문대할망페스티벌, 제주에코페스티벌, 힐링스톤즈 공연, 작은 음악회 등 2023년 한 해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및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