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석공 전문가 양성・박물관 음악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상
제주돌문화공원, 석공 전문가 양성・박물관 음악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상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3.04.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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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행사로 도민에게 더 큰 즐거움 선사
제주돌문화공원 '작은음악회'(사진 제공_제주돌문화공원)

[제주=서울문화투이 오형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돌문화공원(소장 장철원)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도민 및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고 ‘문화・예술・여가’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나선다.

㈔제주돌담보전회에서 주관하는 문화재수리기능자 석공 양성 기초과정(3~4월)에 제주돌문화공원 전통초가마을(두거리집)을 교육장소로 제공해 석공이론, 실습 및 드잡이, 쌓기, 석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 '작은음악회'(사진 제공_제주돌문화공원)

이와 함께 석공작업 시연회, 기능경기대회 등 제주 돌문화의 보전과 확산은 물론 돌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돌문화공원 내・외 공간을 무대로 제주청년음악인을 초청해 제주돌문화공원 작은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돌문화공원을 찾는 관람객과 함께 꾸미는 작은음악회는 지난 29일 첫 공연에서 클래식 크로스오버 듀오「조이가락」팀이 익숙한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을 전시공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들려줬다.

제주돌문화공원 '문화재수리기능자' 석공양성과정(사진 제공_제주돌문화공원)

이외에도 제주돌문화공원은 일반인과 예술인 간의 문화예술 공유 촉진을 위한 전통초가 예술인마을 조성, 관광객 참여형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도내 체육인 활동 지원을 위한 태권무 특별 공연 개최 등 지역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장철원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예술인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