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식생활 뮤지컬로 개선?
어린이·청소년 식생활 뮤지컬로 개선?
  • 편보경 기자
  • 승인 2010.02.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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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식생활개선 뮤지컬’새단장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뮤지컬로 쉽고 재미있게 알린다.
 
어린이 청소년 식생활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식생활개선 뮤지컬’이 새 단장을 하고 8일 김포 고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50여회 공연에 돌입한다.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개최한 어린이 청소년 식생활개선 뮤지컬 시범공연이 지난 2월 3일 국제청소년센터(방화동)에서 서울 치현초교 학생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뮤지컬의 올해 주제는 ‘좋아 쿡! 싫어 쿡! 어떻게 먹을까?’이며 기존의 관람위주의 구성이 아닌 관객 체험형 인형극 뮤지컬로 선보이게 된다.

춤과 노래, 인형탈을 쓴 캐릭터 등을 통해 친근감을 높이고 관람객이 직접 무대 위에서 역할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등 새로운 구성으로 찾아가게 된다.

주최측은 지난 2월 3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서울 치현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대해 시범 뮤지컬공연을 실시, 청소년들과 학부모 관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은 바 있으며, 공연 신청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공연은 특수제작된 버스 안에서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요리하며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쿠킹버스와 함께 진행되 더욱 눈길을 모은다.

공연 및 쿠킹버스 프로그램의 신청은 쿠킹버스 홈페이지(www.cookingbus.net)를 통해서 접수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어린이·청소년  식생활문화 개선사업팀(Tel. 02-2667-0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식생활개선 뮤지컬’과 ‘찾아가는 쿠킹버스’는 지난해 4월부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의 식생활문화 개선을 통한 온 국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공익사업이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우철)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본 공연은 지난해 서울 가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3개 초등학교에 찾아가 7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초·중학교와 청소년단체, 시설 등에서 추가공연 요청이 쇄도해 올해는 그 규모를 키우고 공연 횟수도 대폭 늘려 보다 확장된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