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렛미플라이’ 오는 9월 재연 확정
뮤지컬 ’렛미플라이’ 오는 9월 재연 확정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4.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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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12.10, 예스24스테이지 1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지난해 한국뮤지컬어워드 6개부문 노미네이트, 3개 부문 수상의 기록을 남겼던 뮤지컬 <렛미플라이>가 오는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1년 만에 재연 무대를 갖는다. 

2년 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2022년 3월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뮤지컬<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작업에 돌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철없는 남원이를 바라보는 선희 할머니는 어쩐지 남원이의 소동극 속에서 자신도 잃어버린 과거를 찾아가는 듯한 느낌에 빠져든다. 

9월 재연 소식과 더불어 지방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16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세종국악당(여주)에서 2회  공연, 12월 15일부터 12월 16일 부산문화회관에서 2회 공연, 12월 23일부터 12월 24일 안양문화예술재단 평촌아트홀에서 2회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투어 공연에서는 각 지역별로 이대웅연출가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제/세종국악당), 민찬홍작곡가, 조민형작가와 함께하는 뮤지컬 창작 마스터클래스(가제/부산문화회관), 홍윤경 프로듀서의 문화콘텐츠 제작과 홍보(가제/평촌아트홀) 등 지역관객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구성하여 관객들은 공연콘텐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과정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감동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이제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뮤지컬<렛미플라이>는 4월 중순부터 각 지역별로 티켓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9월 서울공연의 전체 캐스팅 공개는 7월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