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2023 <청춘만발> 공모 시작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2023 <청춘만발> 공모 시작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4.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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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분야 ‘국악’에서 ‘음악, 무용, 연희’ 등 전통공연예술 장르로 확대해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신진 국악인 발굴을 위한 국립정동극장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이 참가 작품 공모 접수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다혜X황규창’
▲지난해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다혜X황규창’

올해 7년째를 맞이하는 <청춘만발>은 ‘전통음악’ 중심에서 ‘전통공연예술’로 장르의 범위를 확장해 음악, 무용, 연희 등 다양한 전통예술 분야의 청년 예술인의 창작과정을 지원한다. 참가는 열린 공모로 진행되며, 50분 이내 공연이 가능한 20세~35세 이하 청년 전통공연예술인(개인 또는 팀)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전통예술 장르의 순수 창작, 재구성, 장르 간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1차 선정팀을 선발하며, 오는 8월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50분가량의 단독 공연을 지원한다. 1차 선정팀 전원에게는 작품 제작 연출 및 멘토링 지원과 국립정동극장의 무대기술, 기획 및 홍보마케팅 등의 시스템을 지원한다. 

단독 공연은 경연 형태의 2차 실연 심사로 이를 통해 우수 아티스트 2팀과 올해의 아티스트 1팀을 최종 선발한다. 경연 부분 8팀에게는 작품개발을 위한 창작지원금 200만원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최종 우수 아티스트 각 1팀에는 300만원을,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 1팀에게는 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추가 지원된다.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올해 7주년을 맞은 <청춘만발>은 전통예술 지원 장르를 확대해 전통음악뿐 아니라 무용, 연희까지 지원에 나선다. 젊은 예술인들의 전통 창작에 대한 열정에 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사업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2023 <청춘만발>의 참가 접수는 이달 16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www.jeongdong.or.kr)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문의 국립정동극장 문화사업팀 02-751-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