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공상물리적 춤’, 국제연극올림픽 초청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공상물리적 춤’, 국제연극올림픽 초청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4.13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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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연극올림픽, 헝가리서 개최
4.22 오전 10시, 오후 12시 30분 2회 공연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현대무용가 밝넝쿨이 이끄는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가 2023년 제10회를 맞이하는 국제 연극 올림픽(10th Theatre Olympics)에 한국대표로 공식 초청을 받아 본격적인 투어를 떠난다.

▲Fantasy Physical Dance @OH MY LIFE
▲Fantasy Physical Dance @OH MY LIFE

초청작 <공상물리적 춤>은 연극 올림픽 내 국제 어린이 청소년 축제의 일부로 초청되어 국립 죄르극장(National Theatre of Győr, Main Stage)의 메인무대에서 오는 22일 오전 10시와 오후 12시 30분 2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1995년 그리스 델포이에서 시작된 연극올림픽은 일본 시즈오카(1999), 러시아 모스크바(2001), 튀르키예 이스탄불(2006), 대한민국 서울(2010), 중국 베이징(2014), 폴란드 브로츠와프(2016), 인도 뉴델리(2018),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2019)와 일본 토가(2019)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세계 연극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이번 부다페스트는 연극 올림픽 역사상 10번째 개최지가 된다.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부다페스트와 헝가리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극 올림픽에서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덴마크,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의 유럽국가는 물론 이스라엘, 일본, 인도, 한국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여 약 300개의 춤, 인형극, 거리연극을 포함한 세계의 주요 연극 예술가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Fantasy Physical Dance @OH MY LIFE
▲Fantasy Physical Dance @OH MY LIFE

<공상물리적 춤>은 춤에서의 움직임 즉 신체의 물리적 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나아가는 몸의 가능성을 춤의 판타지로 보고, 판타지 영화나 만화적 움직임, 유머, 극단적 변형과 같은 요소들과 연결시켜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무용이다. <공상물리적 춤>은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우수작품 선정을 시작으로 2017 한국평론가협회 올해의 작품상 수상, 2019년 한국가족관계협회 가족친화상, 2020년 아시테지 서울 어린이 연극상 특별상 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LG유플러스의 IPTV 기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인 ‘아이들나라’와 유통계약을 맺기도 했다(2020~2022년).

또한, <공상물리적 춤>은 2018년 SPAF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초청,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우수레퍼토리 선정, 2019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선정, 2019년 서울거리예술축제 국내 초청, 2020년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아시테지(ASSITEJ) 세계총회 일본 초청, 2021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선정, 2022년 서울특별시 공연봄날 선정, 2022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광명문화재단),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등 다양한 기관의 초청 및 선정을 통해 그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Fantasy Physical Dance @OH MY LIFE
▲Fantasy Physical Dance @OH MY LIFE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는 2006년 현대무용가 인정주, 밝넝쿨에 의해 창단된 단체로 현재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수아트홀(성동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