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서울남산국악당 청년 예술가 창작 지원사업인 ‘젊은국악 단장’이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음악, 무용, 연희 각 장르별 1팀씩 총 3팀을 선발하여, 전통예술분야의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젊은국악 단장’은 2017년 서울시와 크라운해태가 체결한 서울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된 청년국악 지원사업이다. ‘붉게 단장한다’는 의미처럼 청년국악인들을 맵시나게 꾸미고 가꿔준다는 의지를 담아, 전통예술 기반의 공연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더욱 새로워진 2023년 ‘젊은국악 단장’은 청년 예술가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리서치 워크숍을 지원하고, 신규 공연콘텐츠 제작을 위한 무대화 지원을 통하여 전통예술분야의 창작 네크워크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또한 작품별 홍보마케팅뿐만 아니라 국,영문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이 국내외 축제 진출 및 활발한 작품 유통을 위한 후속 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공모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개별 작품 계획안 발표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3팀이 선발된다. 5월 말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참여를 통해 신규 창작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후 10월 서울아트마켓(PAMS)와 연계 협력을 통한 쇼케이스와 60분 이내의 단독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젊은국악 단장의 참여자 공모는 이달 30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공모 및 사업 문의는 서울남산국악당 기획홍보팀 02-6358-5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