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공예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공모
한국도자재단, ‘공예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공모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4.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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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9일까지, 공예 전 분야 16명 모집
창작지원금 100만원, 홍보 영상 편집본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영상콘텐츠를 통해 공예문화를 확산시키는 시도가 열린다.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5월 9일까지 ‘2023 공예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에 참여할 공예가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김세용, 청자 대나무문 이중투각호 (사진=경기도자재단 제공)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김세용, 청자 대나무문 이중투각호 (사진=경기도자재단 제공)

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공예 문화 콘텐츠 보급 사업’ 중 하나인 이번 ‘2023 공예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은 국내 공예가의 전문적인 제작 기법을 교육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에 공개하는 등 온 국민이 공예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예문화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65명의 공예가가 참여, 이중투각 기법, 청자 상감기법, 대나무 타공법, 전통자수 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담은 174편의 영상을 제작해 일반에 공개했다.

올해는 기존 ‘생활 공예’에서 ‘공예 오브제(objet)’로 제작 분야를 확대해 일반인에게 생소한 오브제 영역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유도해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공예가로 도자, 목공, 금속, 유리, 디지털 등 공예 전 분야에 걸쳐 총 16명을 모집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의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강의계획서의 ▲충실성 ▲전달성 ▲참신성 및 교육 설명 영상의 ▲효과성 ▲적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예가에게는 창작 지원금 100만 원, 홍보용 영상 편집본과 함께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경기도자페어 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홍보관’에서 촬영 시 제작된 작품 전시를 지원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희망자는 참가지원서, 강의계획서, 5분 이내의 교육 설명 영상 등을 작성해 전자 우편(144@kocef.org)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www.csi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031-887-8282)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