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5개의 품, 바탕 물질이 별이 되어》 개최
특별전 《5개의 품, 바탕 물질이 별이 되어》 개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4.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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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미술관 2층, 4.21까지
권기철, 김결수, 김진혁, 박종규, 윤영화 작가 참여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대구와 부산을 대표하는 5명의 현대미술작가의 대규모 전시가 개최된다. 석재 서병오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고 이번 2023 광주비엔날레를 축하하기 위해 영남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 4인을 중심으로 열린다. 특별전 《5개의 품, 바탕 물질이 별이 되어》는 조선대학교 미술관(1-7전시실)에서 오는 21일까지 관람객을 만난다.

▲untitled, 한지위에 먹, 155x212cm, 2022. 권기철 (사진=석재 서병오기념사업회 제공)

전시는 권기철, 김결수, 김진혁, 박종규, 윤영화 작가의 평면, 입체, 설치, 미디어의 총 100여점으로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50여 회의 개인전으로 수묵의 현대적 변용을 ‘먹의 울림’으로 배색의 새로움을 탐색하는 권기철 작가의 한지 작업과 최근 여러 가지 다양한 공공아트 프로젝트의 기획으로 주목받은 김결수 작가의 ‘노동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설치미술과 평면작업이 소개된다.

▲Change-23, Mixed media, 97x70cm, 2023. 김진혁
▲Change-23, Mixed media, 97x70cm, 2023. 김진혁사진=석재 서병오기념사업회 제공)

이어서 이번 전시를 주최한 김진혁 작가의 한지에 키친나이프로 먹의 파격을 표현한 '나의 숙명, Change 2023' 라는 40여 개의 작품들과 최근 홍콩 바젤아트페어와 학고재 갤러리 개인전에서 노이즈 시리즈 ’오류의 재발견‘으로 각광을 받은 박종규 작가의 작품과 대구 태생으로 부산의 대표작가로 활동하며 설치와 미디어를 아우르는 윤영화 작가의 ’초월의 여정‘은 다양한 오늘의 시대정신을 담은 작업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