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의 포토 에세이 110] 경기57포토클럽 8차사진전
[천호선의 포토 에세이 110] 경기57포토클럽 8차사진전
  • 천호선 전 쌈지길 대표
  • 승인 2023.04.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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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들의 산수(山水, 傘壽)사진전’

2012년에 결성된 경기고 57회 동문들의 포토클럽은 거의 매년 보라매병원 등 공공기관에서 사진전을 개최하여 오다가 코라나로 몇 년간 중단되었다.

▲알프스의 마테호른 ⓒ천호선
▲알프스의 마테호른 ⓒ천호선

그러다 지난 3월 28일부터 8일간 ’팔순들의 산수(山水, 傘壽)사진전‘을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개최함으로써 전시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콜로라도 강변과 하바나 바닷가
▲콜로라도 강변과 하바나 바닷가 ⓒ천호선

18명의 회원 작품 36점중 ’山水풍경사진‘ 27점은 3개의 벽면, 그리고 ’傘壽(팔순)놀이사진‘ 9점은 나머지 1개 벽면에 전시하면서, 사진 성격별로 15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압록강, 한강 등 ⓒ천호선

과거의 전시 방식이 작품 내용과 관계없이 작가별로 나누어 진열한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또한 각 그룹별 전시 작품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액자없이 디스플레이 하였다.

▲팔순들 손자와 여행
▲팔순들 손자와 여행 ⓒ천호선

팔순에 들어선 회원들이 제각각 네델란드, 스위스, 프랑스, 쿠바, 페루, 우루과이,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등 전 세계를 다니면서 개성있는 사진들을 만들었다.

▲사진전 오프닝 장면 ⓒ천호선

특히 알프스의 ’마테호른 아침노을‘사진은 사진전 소개 블로그로 유명한 ’사진바다‘가 대표 사진으로 선정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