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들의 산수(山水, 傘壽)사진전’
2012년에 결성된 경기고 57회 동문들의 포토클럽은 거의 매년 보라매병원 등 공공기관에서 사진전을 개최하여 오다가 코라나로 몇 년간 중단되었다.
그러다 지난 3월 28일부터 8일간 ’팔순들의 산수(山水, 傘壽)사진전‘을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개최함으로써 전시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18명의 회원 작품 36점중 ’山水풍경사진‘ 27점은 3개의 벽면, 그리고 ’傘壽(팔순)놀이사진‘ 9점은 나머지 1개 벽면에 전시하면서, 사진 성격별로 15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과거의 전시 방식이 작품 내용과 관계없이 작가별로 나누어 진열한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또한 각 그룹별 전시 작품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액자없이 디스플레이 하였다.
팔순에 들어선 회원들이 제각각 네델란드, 스위스, 프랑스, 쿠바, 페루, 우루과이,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등 전 세계를 다니면서 개성있는 사진들을 만들었다.
특히 알프스의 ’마테호른 아침노을‘사진은 사진전 소개 블로그로 유명한 ’사진바다‘가 대표 사진으로 선정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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