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티첼리, 라파엘로 등 서양 거장 명화 52점 공개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명화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오는 6월 2일부터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을 개최하며, 오는 25일부터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입장권의 가격은 나이와 상관없이 10,000원으로 성인 18,000원보다 45%, 청소년 15,000원보다 30% 정도 저렴하다. 한정 수량이며 판매기간 중 매진될 수 있다. 입장권은 6월 2일부터 7월 23일의 전시기간 중 관람 일자와 회차를 지정해 온라인으로만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은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소장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다. 한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 수교를 기념해 국중박과 영국 내셔널갤러리와 함께 개최하게 됐다.
전시에서는 보티첼리,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고야,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명화 52점을 만날 수 있다. 르네상스시대 회화부터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상주의 회화까지, 서양미술 명작을 통해 미술의 주제가 신으로부터 사람과 우리 일상으로 향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의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와 일반 예매 등 관련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얼리버드 예매링크(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888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