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메테를링크 <파랑새>, 양손프로젝트 연극으로 재탄생
모리스 메테를링크 <파랑새>, 양손프로젝트 연극으로 재탄생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4.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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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5~ 6. 4 더줌아트센터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상징주의 를 대표하는 벨기에 작가 모리스 메테를링크(1862~1949)의 희곡 ‘파랑새’가 무대에 오른다. 양손프로젝트는 신작 ‘파랑새’를 더줌아트센터에서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선보인다. 

양손프로젝트는 소설의 무대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연극성에 주목하면서 ‘전락’, '단편선 레파토리展', '데미안', ‘한 개의 사람’ 등의 작업들을 무대에 올리며 평단과 관객의 관심을 모아왔다.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틸틸’과 ‘미틸’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1909년 발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모리스 메테를링크를 대문호 반열에 올려 주고 노벨 문학상을 받는데 간장 큰 기여를 한 작품이다. ‘파랑새’의 환상과 미지의 세계는 두 배우(양조아, 양종욱)를 통해 아름답게 펼쳐진다.    

티켓예매는 4월 2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가격 전석 60,000원, 중학생(만 13세) 이상. (문의: 02-790-67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