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오페라 마술피리' 개최
제주아트센터, '오페라 마술피리' 개최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3.04.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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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제주대학교 공동 기획 제작
지역 공연예술문화 활성화· 지역예술인 육성
제주아트센터 전경(사진 제공_제주아트센터)

[제주=서울문화투데이 오형석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5월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3시에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아트센터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했으며 지역 공연예술문화 활성화와 지역예술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예술감독 겸 지휘에는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허대식 교수, 연출에는 다수의 오페라 연출을 맡았던 수원대학교 허복영 객원교수가 맡았으며, 소프라노 안혜수, 강정아, 테너 박웅, 송영규, 베이스 한혜열, 바리톤 현유건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참여하고,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담겨 있는 최후의 역작이며 시공과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민요풍의 소곡에서부터 아리아, 바흐 코랄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절묘한 조화, 대사 중심의 노래극 징슈필(Singspiel)로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오페라다.

관람료는 R석 20,000원, A석 15,000원, B석 10,000원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티켓 예약은 4월 24일 월요일 14:00부터 가능하다.

한편 김영기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제주지역의 공공공연장과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제작하는 공연을 통해 지역예술인 양성과 활동, 그리고 공연예술문화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