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개막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특유의 서정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사/작곡가 박천휴, 윌 애런슨 콤비의 신작 뮤지컬<일 테노레>(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오는 12월 초연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뮤지컬 <일 테노레>는 1930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국 최초의 오페라를 꿈꾸는 ‘이선’과 독립운동가 ‘진연’, ‘진연’을 짝사랑하는 ‘수한’까지 세 사람을 통해 비극적인 시대 속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오페라 아리아의 뮤지컬적 해석이 가미된 웅장하고 클래식한 사운드와 고전적인 가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018년 우란문화재단에서 진행된 낭독회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뒤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데스노트>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다수의 작품들을 기획, 제작한 오디컴퍼니㈜와 만나 2023년을 빛낼 대형 창작 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주조연 및 앙상블 전 배역에 걸쳐 진행되며 이달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오디션 접수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오디컴퍼니㈜ 홈페이지(www.odmusical.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디컴퍼니㈜와 박천휴, 윌 애런슨 콤비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일 테노레>는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역사적인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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