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포음악창작소, <2023 M 인디열전> 출연진 공모
서울마포음악창작소, <2023 M 인디열전> 출연진 공모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5.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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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회 제공, 출연료 지원, 공연에 필요한 밴드 연습실 제공, 대극장 페스티벌 출연 등 혜택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무소속 독립 뮤지션을 위한 무대, 서울마포음악창작소의 <2023 M 인디열전>이 출연진을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공모한다. 2019년 시작되어 올해 5회를 맞이한 M 인디열전은 대중음악, 국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개인,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2 M 인디열전 선정 뮤지션 조민규
▲2022 M 인디열전 선정 뮤지션 조민규

신청 자격은 최근 3년간 활동 실적(공연, 음반 발매)이 있는 무소속 아티스트로 30분 이상 단독 공연이 가능하며 선정 시 편곡 연주가 가능해야 한다. 음악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10팀을 선정하며 ▲2023 M 인디열전 공연 기회 제공 ▲출연료 지급(1회 150만원) ▲홍보마케팅 지원 ▲공연 준비에 필요한 밴드 작업실 제공 ▲무대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12월 8일, 9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 1,000석 규모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과도 연계하여 다양한 무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2021)에서 우승한 서도밴드, 엠넷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2022)에서 우승한 밴드 터치드 등이 M 인디열전 무대를 거쳤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2022년 M 인디열전 공모에는 348팀 지원, 32:1 경쟁률을 뚫고 12팀이 선정됐다. 최근 3년간 40여 팀이 M인디열전 무대에서 개성 있는 음악으로 관객을 만났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M 인디열전은 무대가 간절하고 실력 있는 독립 뮤지션에게 자양분이 되어주는 지원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소극장 규모의 서울마포음악창작소 뿐 아니라 마포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설 수 있는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독창적이고 참신한 음악으로 대중음악 다양화에 기여할 많은 독립 뮤지션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0년 7월부터 마포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은 서울마포음악창작소는 인디 뮤지션을 위한 공연, 녹음, 음반 제작,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서울의 대표 음악 창작 플랫폼이다. <2023 M 인디열전> 공모 신청은 서울마포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seoulindieplatform@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서울마포음악창작소 02-3148-6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