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劍) ‘장군의 검’ 제49회 한산대첩축제
검(劍) ‘장군의 검’ 제49회 한산대첩축제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2.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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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축제행사 홍보활동 시작, 오는 8월11일부터 5일간 열릴예정

 통영시는 제49회 통영한산대첩 축제 행사를 오는 8월11일부터 5일간 검(劍) ‘장군의 검’ 주제로 개최한다.

▲ 오는 8월11일부터 5일간 검(劍) ‘장군의 검’을 주제로 한산대첩 418주년 제49회 한산대첩이 열린다.
 이에 지난 2월 5일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거북선을 찾아라!' 국회 대토론회 행사에 맞추어 올해 제49회 한산대첩 홍보활동 시작을 알렸다.

 한산대첩 재단관계자 2명과 시청 담당직원 등 5명은 임진왜란 이순신의 거북선을 찾아라! 국회 대토론회 행사장을 찾아 국회의장과 지역 국회의원, 문광위 소속국회의원 30여명과 경남도 행정부지사, 해군사령부관계자, 덕수이씨 종친회, 이순신 연구회, 남해역사연구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장 로비와 행사장에서 이순신 장군 복장(구군복)에 장검을 차고 제49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활동을 위해 이순신 장군 구군복 3벌, 장군도(장검) 3자루를 준비하고 한산대첩축제홍보용 책갈피200개와 축제 홍보용 전단지 200매, 통영한산대첩축제 홍보 팜플릿 200부, 한산대첩 기록사진 화보 200부를 같이 배부했다.

 토론회 행사장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이순신 장군 복장에 긴 칼을 옆에 차고 있는 이 충무공에게 예를 갖췄다.

 통영한산대첩 축제 행사는 1962년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1회 대회를 개최 한 이후 올해로 48년째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가지정 예비축제로 지정되면서, 올해로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문화관광축제중 이 충무공 관련 9개의 축제 중에서 유일한 정부지정 축제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592년 음력 7월 8일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일본 최정예 수군과 이순신의 최정예 조선수군 간에 맞붙은 최초의 조ㆍ일 정규해전의 승전을 기리는 축제이며 매년 충절의 고장 통영서 한산대첩의 백미인 '학익진'이 재현되고 있다.

 만일 한산대첩 승전이 없었다면 일본수군의 서해진출이 조선침략의 성공으로 이어져 조선의 일본합방이 300년 앞당겼을 것이라는 역사가의 한결같은 의견이며,  이순신 장군의 통영한산대첩을 세계4대 해전의 으뜸으로 평가한다.

▲ 지난 2월 5일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거북선을 찾아라!' 국회 대토론회 행사장에서 제49회 한산대첩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