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교육 분야, 관ㆍ학 협력 좋은 사례 될 것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가톨릭관동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와 대학은 관광 분야 교육협력을 통한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는 가톨릭관동대 측에 ‘관광e배움터’ 의 관광ㆍICT 융합형 교육과정 및 관광기업과 연계한 실무 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톨릭관동대는 관광 전공 학생들의 이론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데 이를 활용해 교육할 계획이다.

팬데믹 여파와 더불어, 외부 환경변화에 취약한 관광업계의 특징으로 청년들의 관광업계 취업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되고 있다. 이 때문에 관광 분야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파하고자 한국관광공사는 생애주기별 관광인재 양성 및 일자리 연결을 강화하고자 관광특성화고 실무교육, 청년층 대상 관광기업 공동 실무 교육 및 인턴십 지원, 경력단절여성․신중년 및 시니어 대상 직무교육 등 연령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학과의 교육 협력을 통해 관광업계에 막 입문하는 청년 양성도 지원하게 됐음을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강원도 내 유일한 관광거점도시인 강릉 소재 관광학과 보유 대학 중 하나인 가톨릭관동대와의 업무협약은 향후 관광 교육 분야 내 관ㆍ학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하여 대학과 적극 협력함으로써 관광산업 내 인재 유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e배움터(touredu.visitkorea.or.kr)’는 2022년 7월 서비스를 개시한 교육 플랫폼으로 연말 기준 누적 학습자수 약 3만 명, 교육과정 수료건수 약 4만 8천 건으로 현재 문화·관광콘텐츠·안내해설·숙박업·여행업 등 325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