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9기’ 모집…“정진새·윤혜숙 연출가 참여”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9기’ 모집…“정진새·윤혜숙 연출가 참여”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6.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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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기간 6.1~15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예술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이 9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센터장 강석란)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가 주관하는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9기’는 오는 7월 3일부터 8월 17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로 참가비는 무료다.

▲두산아트스쿨 창작워크숍 8기 안무 연기
▲두산아트스쿨 창작워크숍 8기 안무 연기

창작 워크숍 9기는 DAC(두산아트센터) Artist인 극작가 윤성호, 2021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수상자 연출가 정진새, 2020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 연출가 윤혜숙이 강사로 참여한다. 희곡, 연기∙연출, 연출 3개 워크숍은 각 11회씩 진행하며, 워크숍 결과물은 Space111 무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희곡 워크숍은 DAC Artist 윤성호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영감과 기술 사이’를 부제로 참가자별 희곡 한 편을 완성한다. 완성된 희곡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을 통해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기∙연출 워크숍은 2021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수상자 정진새가 강사로 참여한다. ‘SF 연극 만들기’를 부제로 최근 예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SF 장르에 대해 살펴본다. 워크숍에서는 SF와 연극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SF적인 표현방법 즉 연기술, 연출술, 무대술 등을 함께 익혀나가고, SF 텍스트를 무대 발표를 진행한다.

지난 워크숍 참가자들은 “참가자 서로가 서로에게 정말 또 다른 나 자신처럼 좋은 멘토가 되어 주었다”, “창작해서 무대에 올린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창작하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각기 다른 전공자가 만나서 새로운 걸 창작하고, 완성할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2019년부터 24개 워크숍을 다녀간 참가자는 약 410여 명으로 발표회에서 선보인 이야기를 정식 공연화 하거나, 새로운 희곡을 쓰거나 팀을 꾸려 공연을 선보이는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9기’는 19~24세 청년(1999~2004년 출생자, 생일 무관)대상으로 워크숍별 20명 이내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두산아트센터 doosanartcenter.com 02-708-5006, 한국메세나협회 mecenat.or.kr 02-784-2562.

‘두산아트스쿨’은 두산아트센터가 2008년부터 진행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산아트스쿨: 미술, 두산아트스쿨: 공연,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등 대중 강연에서부터 워크숍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영상은 두산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도 볼 수 있다. youtube.com/doosanart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