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전시 교류협력 네트워킹’ 개최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전시 교류협력 네트워킹’ 개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6.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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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루비홀서
2024년 이후 전시 전망 특강 및 우수 전시사례 발표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 대상의 전시 교류협력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전시 교류협력 네트워킹’ 카드뉴스 (사진=코카카 제공)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오는 13일 오후 1시에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루비홀에서 ‘지속가능한 시각예술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전시의 가치와 확산’을 주제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미경 하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의 사회로 ‘전시 전망에 대한 두 가지 특강’과 ‘우수 전시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 전망 특강은 2024년 이후의 전시 전망을 예측하는 시간으로,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변화하는 전시에 대한 진지한 접근’, ‘지속 가능한 시각 예술 유통 활성화를 통한 전시의 가치와 확산’을 설명하는 자리다.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모두를 향한 전시: DIGITAL & COMMUNITY> 는 주제의 강연을, 김영민 가나오케이 대표는 <지속가능한 시각예술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차례로 진행한다.

우수 전시 사례 발표에서는 김희수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운영과장이 ‘국・공립 순회 전시 사례: 전시의 가치와 확산’을 주제로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시 《파란마음 하얀마음》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조한익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장은 ‘문예회관 순회 전시 사례: 전시의 가치와 확산’을 주제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전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말미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전시 전망,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전시 교류협력 네트워킹’ 카드뉴스 (사진=코카카 제공)

코카카는 문예회관 상호 간의 협력 증진과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제고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과 미술 관련 일자리 제공을 통해 예술인의 자생적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되는 전시 교류협력 네트워킹을 통해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각예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 전시사례 공유를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시각예술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유통돼 지역민의 시각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