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서울의 상징. ‘서울’이란 말의 뜻도 ‘삼각산’을 일컫던 데서 유래한 듯 
하다. 삼각산의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을 가운데 두고 마치 탑돌이 하듯 그 
언저리를 돌다가 삼각산 정동향 쌍문동에 이르러 ‘해등로 녹지연결로’라 적힌 
다리 위. 올 들어 처음 여름이라 느낀 날 늦은 오후.
37.6573N127.0187E/2023.4185Y

이명호 사진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