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7월 개막…“봄봄·버섯피자·푸푸게노 공연”
제21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7월 개막…“봄봄·버섯피자·푸푸게노 공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6.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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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6,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올해 21주년을 맞이한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내달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총 9일에 걸쳐 ‘봄봄’, ‘버섯피자’, ‘푸푸게노! 똥 밟았네?’ 세 편의 창작오페라를 선보인다. 

▲제21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참가작 (왼쪽부터) 봄봄, 버슷피자, 푸푸게노 똥 밟았네
▲제21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참가작 (왼쪽부터) 봄봄, 버슷피자, 푸푸게노 똥 밟았네

이번 축제는 서울시 후원 아래 (사)한국오페라인협회(이사장 이강호)와 한국소극장오페라연합회(이사장 최지형), ㈜리음아트앤컴퍼니(대표 김종섭),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사무총장 박은용), 라벨라오페라단(대표 이강호), (사)오페라팩토리(대표 박경태)가 참여한다.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대한민국 최초 소극장오페라축제로 소극장의 특성을 살려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소극장오페라의 역사를 계승하며 창작 및 외국 번안오페라를 개발해 작곡, 연출, 성악가 등 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취지를 갖는다. 

제21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1999년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까지 창작오페라, 한국 초연 외국오페라, 번안오페라 등 100여 편 이상의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120여 개 단체들의 참여와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각 참여작 2회 공연 후 연출 및 주연배우들과 관객이 소통하는 GV타임이 개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축제의 마지막 공연인 ‘버섯피자’의 공연이 막을 내린 후 폐막식이 개최되어 축제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가 함께해 시상으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