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지역미술관 협력사업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공모 발표
MMCA, 지역미술관 협력사업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공모 발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6.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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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등 6개 미술관 선정
작가-전문가 매칭, 개별워크숍ㆍ자료집 발간 등 지원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과 지역미술관이 협업해 한국 미술계의 장기적 발전을 추구하는 2023 지역미술관 협력사업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 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는 경남도립미술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이강하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등 6개 공립미술관과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MMCA 서울관 전경 ©Park Jung Hoon
▲MMCA 서울관 전경 ©Park Jung Hoon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은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국현과 지역미술관이 협력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함으로써,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공모 심사를 통해 ▲경남도립미술관-작가 이임호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작가 이선호 ▲성북구립미술관-작가 김도희 ▲이강하미술관-작가 임남진 ▲제주도립미술관-작가 고영우 ▲청주시립미술관-작가 강호생 등 6개 공립미술관, 6명의 작가를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미술관에는 추천작가와 비평가 등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해 작품 평론 및 개별 워크숍, 추진 결과물에 대한 자료집 발간을 지원한다. 연말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선정기관, 작가 및 전문가 등 사업 참여자 전원이 참석해 작가의 작품과 활동에 대한 비평을 통해 작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자간 교류 및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미술관은 올해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사업> 외에도 <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대전시립·부산시립·전북도립 등 3개관 선정)과 <공립미술관 글로벌 역량 증진 리서치 사업>을 진행하고, 전국 16개 <지역대표미술관 운영실무협의회>, <지역대표미술관 관장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