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 마련될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 공간
전국 각지에 마련될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 공간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7.03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 첫 개장
한국 전통모자 ‘갓’ 만들기 체험 등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이 ‘K-컬처’를 다채롭게 즐겨 볼 수 있는 팝업 공간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에서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 첫 번째 공간을 개장했다. 공간은 오는 9일까지 운영된다.

▲부산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부산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송정정거장에 마련된 공간은 한국 고유의 색으로 염색된 천을 활용해 조성됐다. 공간에서는 한국방문 초대장 작성 및 한국 전통모자 ‘갓’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분위기를 전한다. 공사는 부산시와 협력해,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앞으로 공사는 새로운 야간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용두산 공원’에도 K-컬처 팝업 공간을 설치 할 예정이다. 이후 뉴욕 록펠러센터(7월), 더현대 서울(8월) 등 매달 순차적으로 K-컬처 팝업 행사를 이어나간다. 이외에도 지난달 29일부터는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