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문화도시 성동, ‘예비문화도시 추진 사업 공유회’ 개최
스마트문화도시 성동, ‘예비문화도시 추진 사업 공유회’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7.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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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오후 2시 성수아트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5차 문화도시 공모에서 서울시 내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성동구가 본도시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동구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성수아트홀에서 ‘예비문화도시 추진 사업 공유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 진행된 스마트문화도시 성동, 사업 공유회
▲지난 2월 진행된 스마트문화도시 성동, 사업 공유회

성동구의 비전은 ‘스마트문화도시’로 CT(Culture Technology, 문화기술)를 활용해 문화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데 장벽이 없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 공유회는 스마트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 기업, 기관들이 모여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성동구는 ‘스마트문화도시 성동’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스마트문화편의점’ ▲성수 창조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박람회형 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 ▲문화약자의 문화예술 접근 기회 확대를 위한 ‘스마트 독서(문화) 돌봄 서비스’  ▲청년 지원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청년 크리에이터 성장 플랫폼’ 등 총 12개의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스마트 포용도시에 문화를 더한 스마트문화도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며 “구민들의 문화향유권 증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제5차 법정문화도시 신청한 지자체에 대해 1년간의 예비문화도시 사업 실적과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서면 검토, 현장 실사 발표 평가를 실시한다.